효성, 파리 복합재료 전시회 'JEC 월드' 참가
2016-03-08 11:00:06 2016-03-08 11:00:06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효성(004800)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월드(World) 2016'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JEC 월드는 미국 및 유럽 지역을 포함한 주요 복합재료 및 탄소섬유 업체들이 참가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전시회다. 매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지난해 100여개국의 1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4만명이 방문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압축천연가스(CNG) 고압 용기, 전선 심재, 화살 등 효성이 개발한 탄섬으로 만든 제품들을 전시한다. 효성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고압 용기 등 각종 산업용 시장을 타깃으로 탄섬의 특성과 품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탄소섬유를 적용해 주목받은 드론업체 '큐브(CUBE)'와 공동부스를 운영하는 등 탄소강소기업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큐브는 지난해 효성과 전북이 실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효성과 함께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에도 참여했던 큐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탄소섬유 및 성형 기술에 대한 차별화 연구를 지속하고 다양한 탄소강소기업의 제품 개발, 마케팅,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 탄소섬유 산업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효성(004800)은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월드(World) 2016'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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