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지난 주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모멘텀 부재로 숨고르는 양상을 보였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포인트(0.24%) 내린 1911.56에 출발했다. 10시 구간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1920선 터치 후 힘이 빠지며 재차 하락으로 전환됐다. 오후 장 내내 약보합권을 맴돌다 장 막판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2포인트(0.01%) 오른 1908.92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1
거래도 한산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총 3조4049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매수 규모는 351억원으로 제한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5억원, 531억원 팔자세를 취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972억원, 비차익 48억원 순매수로 총 1020억원 유입됐다.
반면 건설업종은 1.08%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87%) 오른 650.14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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