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300억 출자 소식에 급등
2016-02-19 09:23:35 2016-02-19 09:24:12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현대상선(011200)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 소식에 장초반 급등세다.
 
현대상선은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390원(14.55%) 오른 307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300억원 규모의 보통주 6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 회장이 400만주, 현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200만주를 배정 받으며, 일년 간 보호예수 된다.
 
현대그룹은 "그룹의 주력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추진 중인 자구안을 잘 마무리함하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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