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기업계 "원샷법 통과 환영"
2016-02-04 18:17:56 2016-02-04 18:18:26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중견기업계와 중소기업계는 4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한 우리 경제 역동성 회복과 신성장 동력 창출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원샷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견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중견기업특별법을 비롯해 국회에 머물러 있는 경제활성화법안들과 노동개혁법안들 또한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기업이 과잉공급 해소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사업 재편을 추진할 경우 신속한 진행을 위해 한시적으로 특례를 부여하는 기활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며 "여야가 한발씩 양보해서 합의한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가 어렵고 사업 재편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그만큼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도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샷법뿐만 아니라 현재 계류 중인 노동개혁 법안과 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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