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지난 25일 시행된 가운데, 둘째날에도 3개 업체가 목표금액 펀딩에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쉐어잡(8400만원), 신선(5000만원), 디파츠(7000만원)가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5일 펀딩에 성공한 마린테크노까지 목표금액 달성 업체는 4개사로 늘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중개업자 사이트에서 발행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약 4억원이다.
쉐어잡은 믿을 수 있는 지인이 믿을 수 있는 회사를 소개시켜 주고 채용 보상금을 나누는 구인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선은 상온 순환 아스팔트 혼합물인 에코콘을 제조·판매하며, 디파츠는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저렴하고 안전하게 수입 자동차 및 대체부품 직수입 분야를 비즈니스모델로 삼았다.
한편, 소액주자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은 모헤닉게라지스, 싸이월드, 에어세이브 등이다.
26일 디파츠가 목표금액 펀딩에 성공했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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