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테크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첫 성공
2016-01-25 17:16:05 2016-01-25 17:16:45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25일 시행된 가운데 첫날 목표금액을 달성한 기업이 등장했다.
 
금융위원회는 크라우드펀딩 시행 첫날 와디즈, 유캔스타트, 오픈트레이드, 인크, 신화웰스펀딩 등 총 5개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체가 영업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중개업체 사이트에는 약 4만명이 접속했으며, 총 18개 기업이 중개업체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이날 마린테크노는 7000만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해 크라우드펀딩 1호 성공기업이 됐다. 마린테크노는 전남창조혁신센터 입주 업체로, 생산기반시설 및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해양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그 외에 소액투자자 중심으로 싸이월드(24명), 수제 자동차 기업 Mohenic(10명), 디자인제품 기획·제작플랫폼 51퍼센트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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