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 기자] K-water는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그랜드볼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물정보포털 My Water 론칭행사를 갖고, 실시간 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My Water'는 정부 3.0 실현을 위해 K-water가 보유한 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누구나 쉽게 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했다. My Water에 접속하면 우리나라 어느 곳에 거주하든 우리집 수돗물의 수원지와 생산된 정수장, 흘러온 경로와 구간별 수질 등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돗물과 관련한 기초 정보인 수자원, 지하수, 상하수도, 관측소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거주하는 지역의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수질과 함께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수도요금, 급수인구, 1인당 물사용량, 유수율 등을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의 모든 댐 운영 현황, 상하수도 및 지하수 수질과 공급량 등의 실시간 기초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물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등 물 관련 생활상식, 물 관련 지명의 유래, 물과 가까운 여행지, 자전거 코스 등을 제공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앞으로 물 정보포털 My Water에서 믿을 수 있고, 폭넓은 국내외 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물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물정보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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