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법무공단 제5대 이사장에 박청수(57·사법연수원 16기·사진) 변호사가 임명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8일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박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부원장, 의정부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유) 동인 소속이다.
김 장관은 "새로운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국가 로펌으로서 공공성을 강화하고, 충실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법무공단은 지난 2008년 2월 국가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국가·행정소송 등의 수행을 위해 설립된 법률 전문기관이다.
현재 변호사 49명 등 총 10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초대 서상홍, 제2대 정동기, 제3대 김필규, 제4대 손범규 이사장이 재임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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