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외국인들이 연일 ‘사자’ 행진을 벌이며 국내 증시의 랠리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들의 이 같은 매수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계속된다면 향후엔 어떤 종목을 사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기존의 비중축소가 집중된 데 비해 회복과정이 더디게 진행된 일부 종목군에 대한 관심을
현대해상, 대우인터네셔널, 제일모직, 우리금융, KCC, 동부화재, LG데이콤, 강원랜드, 우리투자증권, 삼성중공업,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현 국면은 기준금리 동결이 하반기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원화강세도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순매수가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또 “한국 증시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고점 대비 12%p나 비중축소가 이미 진행된
반면 한국기업의 이익은 빠르게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 실제로 이뤄지는 9월 이전까지는 FTSE지수를 추종하는 유럽게 펀드들의 리밸런싱
과정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자료 : 유진투자증권>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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