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며 채팅한다…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출시
2015-10-27 10:35:31 2015-10-27 10:35:31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카카오가 카카오TV 라이브 방송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연동한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기능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은 카톡방에서 바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카카오TV와 링크 클릭만으로 카톡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결합한 기능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영상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같은 영상을 보고 있는 수많은 이용자들과 카톡을 통해 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해당 채팅방에 입장하면 채팅방 상단에는 카카오TV의 라이브 영상이 자동 재생되며, 영상을 보며 동시에 카톡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출시.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은 이용자가 모바일에서의 동영상 소비는 주로 혼자 하지만, 같은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사람이 함께 볼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라이브 스포츠 경기의 경우,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안경현, 최원호, 현재윤, 이종열 네 명의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KBO 한국시리즈 오픈채팅'을 운영한다. 한국시리즈 경기의 라이브 방송마다 해설위원 한 명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이 개설되며, 해설과 더불어 경기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팬들과 직접 나누며 한국시리즈를 즐길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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