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실적 부진 전망-KDB대우
2015-10-08 08:59:25 2015-10-08 08:59:25
KDB대우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당분간 회복이 쉽지 않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7821억원, 영업이익은 42.5% 하락한 57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연구원은 “당분간 영업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자회사 밥캣의 IPO를 통한 대규모 자급유입을 제외하면 본사의 현금은 마이너스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엔저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가는 일본 경쟁사들의 입지 등을 고려하면 해외 영업과 현금흐름 회복이 향후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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