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G패드 II 10.1’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초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출시된 10.1인치 태블릿 가운데 베젤이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작으며, 후면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메탈릭 스킨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풀HD급의 WUXGA(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하며, 2.26GHz 쿼드 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7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대화면 태블릿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탑재했다. ‘듀얼 윈도우(Dual Window)’는 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 두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10.1 인치 대화면에서 보다 편리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Q메모플러스(Q Memo+)’는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한 후 저장 및 공유가 가능한 기능으로 필기 입력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녹음 파일도 첨부가 가능하다. ‘리더(Reader)모드’는 인터넷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이다.
LG전자는 LTE와 Wi-Fi 두 가지 버전을 다음달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한국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태블릿 제품” 이라며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는 9월 4일 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LG G Pad II 10.1'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