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000230)은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 발매 심포지엄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서울신라호텔, 1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호텔에서 나눠 치러진 심포지엄에 서울지역 병·의원 소속 전문의 총 200여명이 참석해 텔로스톱의 약물정보와 고혈압·고지혈증에 대한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
좌장은 정욱성 가톨릭대의대 교수, 권준 인하대의대 교수가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승환 울산대의대 교수, 김용진 서울대의대 교수, 이종영 성균관대의대 교수, 박상돈 인하대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고지혈의 관리와 약제 사용'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용진 교수는 "텔로스톱의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각각의 성분을 단일제로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 동등한 효과가 나타났고 안전성 역시 문제가 없었다"며 "복합제를 사용할 경우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복약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은 "텔로스톱은 다수의 임상을 거쳐 야심차게 개발한 복합제형 신약"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기계 환자의 진료와 건강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오는 9월1일 텔로스톱 출시를 앞두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지역을 돌며 발매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위) 윤웅섭 사장(아래).(사진제공=일동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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