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경영권 안정 후 실적개선 기대-신한투자
2015-07-28 08:27:13 2015-07-28 08:27:13
신한금융투자는 일동제약(000230)에 대해 최대주주 경영권 안정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067억원”이라면서 “전문의약품 매출은 메르스 여파로 전년보다 8.0% 감소한 587억원”이라고 말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녹십자측이 보유한 지분 29.36%를 최대주주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경영권이 안정됐다”며 “경영에 매진할 수 있어 실적개선과 신약개발 등 장기투자 계획 수립이 용이해졌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다만 실적개선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기준 PER이 각각 43.2, 40.8로 업계 평균인 20.5, 17.9보다 높아 업계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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