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하락출발했으나 소비심리 개선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전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8.24포인트(0.32%) 상승한 8799.26포인트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14% 오른 946.2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0.19% 하락한 1858.80포인트로 한주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업종에 순환매가 일며 각각 1.26%, 0.77%의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융업종도 0.64% 상승했다.
반면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소재와 에너지업종은 각각 1.02%, 0.9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역시 1.77%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69.0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69.5를 하회했으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3.78%로 0.07% 하락했고 달러화인덱스는 80.23으로 전일보다 0.97% 급등했다.
한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9% 하락한 72.04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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