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046120)이 급등하고 있다. 저평가된 항공기부품주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오르비텍은 1000원(14.77%) 상승한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아스트 대표이사 측에 인수된 이후 구조조정, 신주인수권행사 등으로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올해말 부채비율 50%정도로 안정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아스트는 항공기 동체를 생산하고 오르비텍은 정밀부품을 생산하며 양사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AVIC, China Avionics 등 중국업체, 한국항공우주, 아스트 등 한국업체 주가는 전년대비 2~5배 정도 상승했으며 P/B 6~1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오르비텍 주가는 올해 기준 P/B 3.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종업체 대비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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