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오르비텍(046120)(대표이사 이의종)은 25일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19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62.3%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약 208억원으로 12.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59.8% 줄어든 37억원을 기록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주요 종속회사 베타젠을 지난해 매각함에 따라 주재무제표 형식이 연결재무제표에서 개별재무제표로 변경됐다"며 "개별재무제표 작성으로 자회사의 매출액이 제외돼 매출액이 줄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크게 줄어든 점은 주목할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자회사 투자지분 매각 등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원활이 이루어지고 원자력 관련 사업의 수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전년도 대비 영업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진입한 항공사업에서도 지금까지 항공기 부품 제조라인의 안정화가 잘 이루어지 지지 않아 부품제조 관련 계약의 진행율이 미미하였지만, 함안 공장의 양산체제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점차 실적이 가시화 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