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오르비텍(046120)에 대해 올해 항공기 부품 제작 업체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르비텍은 지난 2013년부터 항공정밀부품 사업을 시작했다"며 "초기 고정비용과 시행착오 등으로 지난해 적자를 시현했으나 올해부터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지난해 항공부품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전체의 11.2%를 차지했으나 올해부터 관계사 물량 증가로 항공부품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어갈 것"이라며 "다른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와 신규 수주도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매출처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항공관련 산업은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르비텍은 항공부품 관련 신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턴어라운드가 가능해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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