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휴맥스(115160)에 대해 이익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기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든 342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23.7%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소폭 낮았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송기태 연구원은 "보통 1분기가 방송통신사업자로부터의 단가 인하 압박이 강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8%p 개선됐다"며 "생산 프로세스 개선으로 물류원가가 감소했고 연구개발 부문의 슬림화도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송기태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1%, 87.1% 증가한 1조6044억원과 6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남미 지역의 매출 증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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