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김석준 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쌍용건설 이사회에서 김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사회 진행은 두바이 현지시각(오전 9시)에 맞춰 오후 2시에 컨퍼런스 콜(다자간 화상회의)형태로 이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바이투자청이 김 회장의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1월 두바이투자청(ICD)을 새 주인으로 맞은 이후 지난 3월 말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중동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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