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네팔에 구호물품 무상수송
주한 네팔 대사관에 약 1톤 접수
2015-04-29 16:33:19 2015-04-29 16:33:19
대한항공은 주한 네팔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네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내의 여러 단체에서 주한 네팔 대사관으로 보낸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무상으로 수송할 구호물품은 의약품, 텐트, 담요 등으로 현재 약 1톤 정도가 접수됐으며 향후 10여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무상수송 결정은 아픔을 함께 나눠 어려운 재난 상황을 이겨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28일에는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 즉석밥 및 건빵과 같은 음식류, 의류 등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키로 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천~카트만두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대한항공은 주한 네팔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네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내의 여러 단체에서 주한 네팔 대사관으로 보낸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키로 결정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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