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진정한 중국 소비자 사냥꾼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찬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주가는 2010년 이후로 중국 성장성을 반영해 상승해왔다"며 "오리온 중국 매출액은 2010~2014년 연평균 28.5% 성장했고, 같은 기간 오리온 주가는 35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환율 효과, 채널 구조조정으로 중국 매출액 성장률이 4.3%에 그쳤지만, 올해는 16.1%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다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역구원은 "올해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이 8% 이상으로 예상되고 채널 및 지역 확장으로 오리온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전략으로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리온은 중국에 아직 5개선에만 진출한 상황이라 지역 확장 전략이 유효하다"며 "전통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해 유통채널에 대한 침투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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