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전국 누빈다..승객용 앱 출시
간편하고 안전한 모바일 택시 플랫폼 구현
2015-03-31 14:15:01 2015-03-31 14:15:01
 
◇31일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이 출시됐다.(사진제공=다음카카오)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다음카카오(035720)는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출시하고,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을 빠르게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현재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앱은 4월 중 출시된다.
 
카카오택시는 쉽고 편리한 택시 호출 기능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가 핵심이다. 낯선 지역에서 콜택시 번호를 검색하거나, 시외 구간으로 이동할 때 가능한 택시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카카오택시 앱 하나만 있으면 전국 언제 어디서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승객의 현재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목적지만 입력하고 호출을 선택하면 된다. 출발지까지의 이동 거리나 실시간 교통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계산한 결과 우선 순위에 있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에게 승객의 호출 내용이 보여진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한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배차 완료되는 방식이다.
 
정주환 다음카카오 TF장은 "택시가 본래 빨리,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한 교통 수단인만큼 불필요한 과정들을 최소화하며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점을 두고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누구나 택시가 필요할 땐 자연스럽게 카카오택시 앱을 떠올리고,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실제 택시 운전 자격을 보유한 신청인에 한해 입력 정보를 직접 심사한 후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으로 승인 중이다. 검증된 카카오택시 기사의 사진과 이름, 차량정보가 배차 시 승객에게 전달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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