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IPTV 서비스인 'B tv'의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3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300만 번 째 가입고객과 장기가입 우수고객에게 각각 삼성 LED 55인치 TV를 증정했다. 3월 말까지는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LED 40인치 TV(2명), 스마트빔 '아트'(5명), '딸기듬뿍 티라미스' 기프티콘(30명), 해피머니 상품권 3만원(100명)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 수 300만 돌파를 기념해 장기가입 우수고객과 300만번째 가입고객에게 삼성 LED 55인치 TV를 증정했다.(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B tv가 국내 IPTV의 성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년 국내최초로 IPTV 서비스(당시는 VOD만 가능)를 선보인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불법다운로드가 당연시되던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콘텐츠는 유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한다.
시청자가 본방송을 놓쳐도 10분 내 VOD(다시보기)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시청선택권을 넓히는 등 다시보기 대중화를 이끌었다고도 말한다.
B tv의 성장 배경은 콘텐츠, 셋톱박스, 화질 개선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다.
차별화가 쉽지 않은 콘텐츠 분야에서 애니메이션 등 키즈 콘텐츠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파악, 펀드를 조성해 키즈 콘텐츠 확보에 주력했다. 뽀로로 시즌4와 시즌5, 로보카폴리, 라바, 부릉부릉 부르미즈 등 B tv가 독점제공하는 키즈 콘텐츠는 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관련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UHD 콘텐츠 수급에 노력하고 있다. UHD 시장 초기로 아직 UHD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풀HD화질을 UHD급 화질로 전환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도입하는 등 UHD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상품과 서비스에서 혁신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B tv를 서비스하고 있다"며 "300만 고객의 선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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