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씨에스윈드(112610)가 캐나다 법인의 수주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올해도 캐나다 법인을 통한 실적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캐나다 법인 매출액은 2000억원 이상 시현할 예정이며 오는 2016년까지 북미지역에서의 대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매출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지난 2004년부터 글로벌 풍력발전기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통해 다수의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며 "이처럼 지역 다변화를 기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14.2%, 13.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71억원, 76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베트남 법인을 통한 해상풍력 매출액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하반기 베트남 법인을 통한 미국향 수출이 재개될 경우 추가매출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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