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065150)의 지난해 수익이 절반 아래로 줄었다.
MPK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3465만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54.6%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39억7599만원으로 전년보다 17.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3883만원으로 85.0% 급감했다.
MPK 관계자는 "외식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매장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사업구조 조정 등으로 인한 영업외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MPK는 매장 내 외식 메뉴 외에 판매 품목을 늘리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매출 구조의 다변화를 시도한다.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의류, 신발류, 가방, 모자류, 잡화, 생활용품의 제조·판매업, 브랜드·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주류와 기타 음료의 제조·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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