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그린리포트, 美비전어워즈 2년 연속 대상
2015-02-25 13:19:07 2015-02-25 13:19:0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아 매년 발간하는 '그린리포트'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2년 연속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는 미국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톱(TOP) 10개 기업 중 9곳이 참여할 정도로 명성 있는 대회다. 올해 20여개국에서 6000곳 이상의 기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공항공사의 2014 그린리포트는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능력, 재무보고,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전달력 등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100점 만점 중 99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99점으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입주자 에너지 관리 강화 등 에너지절약 활동으로 총 5493이산화탄소톤(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3.1% 초과 달성했다.
 
올해 인천공항공사는 주요 건물의 시설과 운영 개선 추진을 비롯해 제2공항청사 지열시스템 도입, 공항 입주기관과 업체 전력사용량 지난해 대비 5% 감축 등을 추진해 올해 온실가스 8009이산화탄소톤을 줄일 계획이다. 이는 잣나무 약 3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다.
 
◇인천국제공항 모습.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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