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3곳 재공고 입찰
2015-02-18 11:43:35 2015-02-18 11:43:3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기 신규 면세사업권 입찰에서 유찰된 3개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에 대해 17일 재공고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F11사업권(향수·화장품)의 '참존'만 최종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DF9·10·12사업권은 일부 참가업체의 입찰보증서 미제출로 유찰된 바 있다.
 
이번 재공고 입찰은 관계법령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입찰 최저수용금액(일반기업 사업권의 60% 수준), 임대보증금의 보증증권 대체 허용 등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도 그대로 유지된다.
 
입찰참가신청 마감은 다음달 9일이며 최종 낙찰자 선정을 위한 가격입찰일은 다음달 셋째 주에 진행된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만큼 역량있는 우수업체가 입점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입점이 국내 면세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공사 전자입찰 홈페이지(http://ebid.airpor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공고 입찰 대상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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