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설 맞아 자금난 지원
2015-02-05 11:29:26 2015-02-05 11:41:27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5일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대한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총 143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풀기로 했다.
 
㈜한화 방산부문 및 기계부문,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한화건설, 한화S&C 등의 제조 및 건설분야 계열사들은 중소 협력업체에 지급할 대금 약 1170억원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이와 함께 60억원 규모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고객 및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는 차례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함으로써 서민들이 좀 더 밝은 기분으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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