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조용구(58·
사진) 신임 사법연수원장은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소송진행으로 정평이 나 있다.
판사로 임용된 이래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거의 모든 분야에 해박한 법이론과 탁월한 재판실무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멘트 공장에서 21년간 근무한 근로자가 희귀병인 콧속 악성종양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국가가 다른 발병원인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고 판결한 사건은 약자보호를 위한 전향적 판결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각급 법원의 수석부장과 울산지법원장, 인천지법원장 등을 거치면서 타고난 친화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법관 선후배는 물론 일반 법원직원들 간에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필>
▲경북 문경 출생 ▲경복고 졸업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11기 ▲인천지법 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대구지법 안동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상주지원장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방법원장(직무대리) ▲울산지방법원장 ▲인천지방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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