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커피 브랜드 도입
2015-01-19 14:08:15 2015-01-19 14:08:1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파리바게뜨는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카페 아다지오(Café Adagio)'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아다지오는 '아주 느리게'란 뜻의 악상기호처럼 최고의 전문가가 천천히 정성을 다해 만든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커피 전문가들이 세계 각국을 돌며 찾아낸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하고, 원두 농장과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커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와 노동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생산하는 커피에 부여하는 'RA(Rainforest Alliance)' 인증 커피를 사용해 착한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1년 이상 수많은 블렌딩 테스트를 거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종의 원두를 조합해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바디감과 섬세한 산미, 캐러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향미와 깔끔한 후미 등 4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는 비율을 찾아냈다.
 
카페 아다지오 브랜드 제품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를 비롯한 총 8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와 카페모카 3500원 등 기존 파리바게뜨 커피 메뉴와 같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피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매장에서도 카페 아다지오를 선보여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오는 21일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션에서 쿠폰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정오까지 매장별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행사 참여 매장은 파리바게뜨 홈페이지(www.par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카페 아다지오 출시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집 앞에서 전문 브랜드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외 커피 시장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 아다지오' 브랜드 이미지. (사진제공=파리바게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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