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대기정화 전문 친환경 기업 나노가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나노는 지난해 11월 유진기업인수목적1호주식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했다. 오는 2월 말 양사 주주총회의 합병승인을 받아 4월 이내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나노는 산업활동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기 위한 탈질 촉매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반기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신동우 나노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나노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이뤄 적용 산업군 확장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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