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윤정환호' 출항..울산현대 첫 담금질
2015-01-06 15:49:31 2015-01-06 15:49:3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윤정환(42)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울산현대가 첫 훈련을 시작했다.
 
울산은 선수단이 지난 5일 새벽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상견례를 갖고 이날부터 훈련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올 시즌 새로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이 모든 훈련을 선수들과 함께하며 팀 내 친밀도를 높이는 데 노력했다고 울산은 전했다.
 
첫 훈련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셔틀런 훈련 중심으로 시작했다. 셔틀런 훈련은 신호음에 맞춰 20m 거리를 왕복하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신호음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면서 왕복 속도를 높여가는 훈련이다. 일반적으로 선수의 기초체력을 확인하기 위해 지도자들이 시행하는 훈련이다.
 
미드필더 김선민이 총 154회의 횟수를 기록하며 셔틀런 훈련에서 울산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체력을 자랑했다. 부상 회복 중인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트레이너들과 가벼운 러닝으로 개인 훈련을 했다.
 
울산은 새벽, 오전, 오후로 하루 총 3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1주일 동안 체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후 오는 11일 태국과 30일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15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셔틀런 훈련을 하고 있는 울산현대 선수단.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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