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직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0.8% 오른 104.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1.1%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0.6%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도 웃도는 결과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 지수가 1.4% 높아졌고, 남부와 서부는 각각 1.3%, 0.4% 상승했다. 반면 중서부는 0.4% 미끄러졌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4년 하반기의 지속적인 경제·고용 성장이 연말 주택 구매 욕구를 끌어올려줬다"고 평가했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지난 2001년 평균 거래 수준을 100으로 두고 있다.
◇미국 잠정주택판매지수 상승률 변동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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