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인텔시큐리티, 보안솔루션 사업 협력
2014-12-16 11:11:08 2014-12-16 11:11:16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인포섹은 글로벌 보안기업 인텔시큐리티와 맥아피(McAfee) 엔터프라이즈 보안솔루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포섹은 인텔시큐리티 부문의 맥아피(McAfee) 엔터프라이즈 보안솔루션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포섹은 별도의 보안솔루션 구축 전문가와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인텔시큐리티는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인포섹 강용석 보안기술혁신본부장(사진 왼쪽)과 인텔시큐리티 스테판 퍼차드 북아시아 총괄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포섹)
 
인텔시큐리티는 지난 2010년 인텔이 보안솔루션 업체인 맥아피(McAfee)를 인수했으며, 현재 정보보안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가 집중하는 주요 보안솔루션은 ▲지능형 지속 위협공격을 대응하는 ATD(Advanced Threat Defense) ▲기존 방화벽 기능에 콘텐츠 인지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방화벽(Next Generation Firewall) ▲인터넷 보안 정책 강화와 웹을 통한 악성코드를 방어하는 웹 게이트웨이(Web Gateway) 등이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NG IPS, Next Generation Intrusion Prevention System)과 내부통제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agement)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용석 인포섹 보안기술혁신본부장은 "국내 보안솔루션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벤더인 인텔시큐리티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텔시큐리티의 선진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등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퍼차드(Stephen Perchard) 인텔시큐리티 북아시아지역 총괄 대표는 "한국의 보안서비스 1위 업체인 인포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 간의 공동 영업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의 보안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인텔시큐리티가 한국 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