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포스코특수강 인수 사업 다변화 기대-이트레이드證
2014-12-05 08:31:41 2014-12-05 08:31:41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세아베스틸(001430)의 포스코특수강 인수로 수입 대응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세아베스틸은 포스콰 보유한 포스코특수강 지부의 72.09% 중 52.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취득금액은 5672억원으로 추정되며 세아베스틸은 일정기간 후 포스코 보유 잔여지분 약 20%도 전량 인수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시너지는 중장기적 긍정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의 특수강 봉강 증설의 경우 장기적으로 세아베스틸의 시장 점유율 수성의 위협 요인이 되겠지만 세아베스틸은 포스코특수강의 창원 공장 가동 시 가동률에 여유가 생겨 교역권내 수출 증가와 저가 제품 생산량 증가를 통해 수입산 대응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기존 탄소합금강 외 스테인리스 봉강, 선재료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자동차와 에너지용 강재 시장으로 전방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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