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 선포식' 개최
2014-12-03 12:00:00 2014-12-03 12:00:00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국가정보화 추진 20주년을 맞아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과 해외 주요 기관 및 기업, 산·학·연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국가정보화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초연결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부터 비전선포식, 세미나, 좌담회 등 다양한 세부행사들이 열린다.
 
1부 행사에서는 그동안 제시된 분야별 계획과 비전을 종합해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은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 선포식’을 한다.
 
새로운 비전은 ‘상상력이 꽃피는 디지털 토양 마련’, ‘미래 성장기반 확충’, ‘소프트 창의역량 강화’, ‘초연결 기술 고도화’, ‘글로벌 리더십 확보’라는 5대 전략과 이와 관련 10개 의제로 제시된다.
 
이에 앞서 그간 국가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국가정보화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선문대학교 임기욱 교수가 홍조근정 훈장을, 서울 대학교 차상균 교수가 근정포장을, 주식회사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는다.
 
2부는 ‘국가정보화 발자취와 초연결 창조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빌헬름 바우어 프라운호퍼연구소장이 ‘초연결 혁명이란 무엇인가?’, 울리히 드롭만 노키아 네트웍스 산업환경 및 대외협력 총괄 사장이 ‘사물인터넷을 통한 미래사회’,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이 ‘미래사회 전망’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의 진행으로 학계·업계·언론·청년 등 각계각층의 참여자와 함께 자유롭게 미래를 전망해보는 ‘초연결 창조 한국의 미래를 말한다’ 좌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3부에서 진행되는 ‘한·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프랑스의 정보통신국장을 지낸 제라드 테리(Gerard Thery)의 주제 발표로 시작되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이호영 박사의 발표가 이어져 한국과 프랑스의 정보화 정책 역사를 쉽게 비교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참여적 거버넌스로서 ‘국가 정보화 포럼 발대식’이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서는 국가정보화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주요 IT기기를 국가정보화 20년 발자취, 국가정보화 성과와 변화 모습, 국가정보화 명예의 전당, 카폰에서 스마트폰 그리고 웨어러블까지 등 5개의 백월(Back-Wall)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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