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P&G의 일본계 화장품 브랜드 SK-Ⅱ가 면세점에서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
지난 6월 면세점 판매가를 평균 3% 올린 지 5개월 만으로 엔화 약세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지속적인 매출부진도 이번 가격인하 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일명 '김희애 에센스'로 불리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50㎖) 가격은 기존 171달러에서 167달러로 4달러(2.3%) 내려갔다.
'스템 파워 에센스(50㎖)'는 155달러에서 152달러, '화이트닝 파워 스팟 스페셜리스트(50㎖)'는 171달러에서 167달러,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10매)'는 120달러에서 117달러로 각각 인하됐다. '스템 파워 크림(80g)'도 140달러에서 136달러로 기존 대비 2.9% 가격이 내렸다.
반면 키엘은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을 이달부터 3∼6% 인상했다.
이에 따라 '클리얼리 코렉티브 화이트 딥 모이스처 클래리파잉 크림'은 6만9000원에서 7만2000원, '울트라 훼이셜 모이스처라이저(250㎖)'는 5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인상됐다.
'블루 아스트린젠트 허벌 로션(250㎖)'은 2만8000원에서 2만9000원, '블루 허벌 모이스처라이저'는 36000원에서 3만8000원, '블루 허벌 스팟 트리트먼트'는 2만6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