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됨에 따라 강풍과 폭설에 대비해 전국 공공시설물 공사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1일 조달청은 시공사와 감리단 등과 함께 '재난사고 대비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일부터 3주의 일정으로 전국 34개 건설현장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겨울 초반부터 강력한 한파가 밀려오고 특히 일부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절기 건설현장의 재해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조달청은 특히 관련 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구축, 화재 진압장비 비치 현황, 공사가설물의 안전 여부, 임시전력 사용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공사장 취약부분에 대한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시 보완조치 하기로 했다.
박시훈 조달청 공사관리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폭설과 한파에 따른 재난사고에 대비해 개인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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