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효성, 전북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2014-11-24 17:00:52 2014-11-25 15:15:05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효성그룹이 삼성과 SK그룹에 이어 창조경제 확산에 나섰습니다. 
 
효성은 전라북도와 함께 전주시에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운 효성 부회장, 조석래 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부사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해 양산 중인 효성이 전라북도와 함께 손을 잡아 설립했습니다.
 
센터는 '씽큐 스페이스'로 이름을 붙이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과 중소기업 창조금융지원 등에 나서게 됩니다.
 
효성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공장 증설도 추진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 전주 탄소섬유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산 1만4000톤으로 기존 2000톤 대비 7배 확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라북도가 출연하는 50억원과 합쳐 총 450억원을 조성해 전북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효성 관계자는 "탄소 관련 혁신 중소기업을 100개 이상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탄소 관련 제품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양지윤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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