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앱세서리 '스마트USB' 출시
2014-11-24 11:14:52 2014-11-24 11:15:0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이 앱세서리 제품인 '스마트 USB'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USB'는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위해 필요한 프리젠터(발표 슬라이드 조작 및 레이저 포인터 등의 기능을 가진 기기)와 외장형 메모리 등의 기능을 USB 한 곳에 모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 USB를 컴퓨터에 꽂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표에 쓰일 파일 선택부터 페이지 넘기기까지 모든 기능을 발표자 혼자 할 수 있다.
 
또 발표 도중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를 스마트폰에서 선택해 청중에게 보여줄 수도 있으며, 펜 기능과 임팩트 효과 등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발표를 진행할 수 있다.
 
좌·우 클릭과 상·하 스크롤을 스마트폰 앱 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USB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 '스마트 프리젠터(Smart Presenter)'는 발표 슬라이드 조작 방식을 스탠다드 모드, 핑거 모드, 제스처 모드의 3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스탠다드 모드는 버튼 형태로, 핑거 모드는 한 손 조작이 가능하도록, 제스처 모드는 종이를 넘기듯 화면이 구성돼 있다.
 
스마트 USB의 각종 핵심 솔루션들은 글로벌 특허 출원 중이며, 세계 주요 노트북 주변기기 업체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아 현재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USB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모델은 안드로이드 버전 2.3 이후, iOS의 경우 아이폰 4S 이후부터며, 현재 발표 기능이 지원되는 컴퓨터 OS 버전은 윈도우 7이후부터, 매킨토시 OS X 10.9 이후부터다.
 
11번가, G마켓 등에서 24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최대 교육관련 제품 판매처인 아이스크림 쇼핑몰에서도 조만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품은 안드로이드용(SU-A100, 5만7000원)과 iOS(SU-i100, 6만7000원) 2종류이며, 콜센터 1599-65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 USB를 통해 직장인, 강사, 대학생 등의 편리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용 스마트 USB와 iOS용 스마트 USB(자료=SK텔레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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