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지능형 로봇에 음성 기술 공급 확대
로봇 산업 성장에 따라 '음성 인터렉션' 관련 솔루션 공급 확대
2014-11-24 10:41:17 2014-11-24 10:41:27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디오텍(108860)은 지능형 로봇 시장에서 자사의 독자적인 음성 기술인 음성합성(DioTTS) 및 음성인식(DioSTT) 솔루션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디오텍은 SK텔레콤(017670) '아띠'에 음성 합성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 '로보테크', '동부로봇', '퓨처로봇', '유진로봇' 등 다양한 기업에 자사의 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디오텍에 따르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음성 솔루션은 유아동용 교육 로봇에 사용되어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 및 언어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또 사람과의 소통이 핵심요소인 로봇 제품에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능이 필수적인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디오텍은 한국어를 포함,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덴마크어 등의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향후 사업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선 디오텍의 사업본부장은 "현재 로봇 시장에서는 기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점차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업계가 성장함에 따라 음성 기술을 포함한 디오텍의 HCI(Human Computing Interaction)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봇연맹(IFR)은 2016년에는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한 해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로봇 사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 6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제 2차 중기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능형 로봇 산업에 공급하고 있는 디오텍 음성기술.(사진제공=디오텍)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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