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 21일 개통
"동북권 한강 이동 시간, 10분대로 단축 예상"
2014-11-19 13:33:30 2014-11-19 14:26:5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 중랑과 강동지역을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오는 21일 개통된다.
 
'용마터널'은 중랑구 면목동에서 구리시 이천IC(인터체인지)를 연결하는 터널이다. 통행료는 소형차 1500원, 중형차 2500원, 대형차 3200원으로 책정됐다.
 
'구리암사대교'는 '용마터널'을 지나면 바로 건널 수 있는 한강 서른번째 다리다. 선사로와 고덕지구 도로를 연결한다. 전면 개통은 내년 6월 예정이며 차량들이 용마터널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에는 일부만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9일 '용마터널',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동북권 교통 상황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천호대교와 강동대교로 몰리던 교통수요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동북권에서 30~40분 걸리던 강남북간 이동 시간도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 위치도(자료=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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