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FedEx는 카렌 레딩턴 현 남태평양 부사장을 신임 아태지역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전했다.
카렌 레딩턴 신임 아태지역 회장(사진)은 오퍼레이션 리서치 고문으로 1997년 FedEx에 입사했으며, 2011년부터 남태평양 부사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카렌 레딩턴 신임 회장은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부터 30개국 1만8000여명의 임직원을 총괄하며 아태지역의 운영, 전략수립 등 비즈니스를 이끌 예정이다.
데이비드 커닝햄 현 아태지역 회장은 미국 멤피스에 위치한 FedEx 본사로 복귀하며, 최고운영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회장은 "카렌 레딩턴 신임 회장은 FedEx에서의 오랜 리더십과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분으로, 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카렌 레딩턴 신임 아태지역 회장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남태평양 부사장 직은 케빈 오헌 현 FedEx 글로벌 세일즈 및 솔루션 부사장이 수행한다고 밝혔다.
케빈 오헌 신임 남태평양 부사장은 최근까지 남태평양 지역의 세일즈 팀을 이끌었으며, 임기가 시작되는 올해 12월부터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 지역의 6000여명의 임직원을 대표해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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