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는 지난달 30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내 메트로몰 쇼핑센터에서 현지 첫 번째 가맹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와 현지 파트너사가 설립한 법인인 카페베네 몽골리아의 아리온바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몽골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가맹점 계약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10여명 등도 참여했으며, 중화권 드라마 출연으로 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범이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몽골 내 1호 가맹점이자 현지 3호점인 이번 매장은 104.5㎡ 규모로, 총 44석의 좌석과 책장을 배치해 유러피안 감성의 모던 빈티지 인테리어를 표현했다.
매장이 들어선 메트로몰은 시내 주요 상업 지구에 자리 잡아 항상 쇼핑객으로 붐비며,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와 몽골국립대학교 등 대학가와 인접해 젊은 층의 고객 유입이 유리하다.
카페베네는 메트로몰점 오픈 전부터 젊은 소비자가 많은 주변 대학가 현장에서 직접 행사를 알리고, 현지 SNS 등에서 홍보하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빙수와 젤라또 등 기존 직영점에서 인기를 얻은 메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국식 카페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김선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몽골 매장은 현재 한국 문화에 대한 친근함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독보적인 마켓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재 몽골의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시작된 카페 문화의 선두주자로서 2016년까지 20개 이상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몰 쇼핑센터에서 카페베네 가맹 1호점 오픈식이 열린 가운데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배우 김범(오른쪽 두번째)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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