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언제 어디서나 큰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초소형 무선 빔 프로젝터 '마이빔(myBeam)'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휴대용 프로젝터는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야 하고, 영상 연속 재생시간이 2시간을 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LG유플러스는 국내 빔 프로젝터 벤처기업인 'TO21 Comms’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마이빔은 200g의 초소형 초경량 프로젝터로 ▲무선 미러링 ▲최대 5시간 연속 사용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 ▲길어진 LED 수명 등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미러링' 서비스는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유플릭스, U+HDTV,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한다.
또 150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전원 케이블 연결 시 최대 5시간, 최대 126인치 대화면에 재생할 수 있어 야외에서 중간에 끊어질 걱정 없이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해 원하는 볼륨으로 재생도 가능하다.
마이빔은 60mm의 정육면체 형태에 무게가 200g에 불과해 이동이 잦은 캠핑족이나 1인 가족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빔은 서울 강남·신촌, 분당 서현, 대구 동성로, 부산 사상 직영점 등 지정된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3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마이빔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마이빔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 변환 젠더를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밸류컨버전스팀장은 "비디오 LTE를 선도하는 LG유플러스가 기존 휴대용 프로젝터의 단점을 대폭 보완한 마이빔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실질적 가치를 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언제 어디서나 더 큰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초소형 무선 빔 프로젝터 ‘마이빔(myBeam)’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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