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주, 배당주 매력·실적 성장 기대..'↑'
2014-10-28 09:27:21 2014-10-28 09:27:2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통신주가 배당주 매력과 내년 실적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5000원(1.83%) 오른 2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유플러스(032640)는 1.77% 상승 중이다. KT(03020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통신사가 본격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요금 규제 변화, 글로벌 정보통신산업 육성책 등이 핫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주가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 4개사의 내년 영업이익 합계는 올해 대비 30% 성장한 4조393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요금제 업그레이드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 매출(APRU) 증가와 번호이동시장 축소에 기인한 마케팅 비용 축소가 이익 성장의 근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어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텔레콤(017670)KT(030200)가 가장 높고, 이어 LG유플러스(032640), SK브로드밴드(033630) 순"이라며 "SK텔레콤과 KT의 경우 정부 규제 영향, 밸류에이션 매력, 배당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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