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통신주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랠리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통신사가 본격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요금 규제 변화, 글로벌 정보통신산업 육성책 등이 핫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주가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 4개사의 내년 영업이익 합계는 올해 대비 30% 성장한 4조393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요금제 업그레이드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 매출(APRU) 증가와 번호이동시장 축소에 기인한 마케팅 비용 축소가 이익 성장의 근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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