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정부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재정집행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노형욱 재정업무관리관 주재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9월까지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집행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형욱 재정업무관리관은 "세계경제가 유럽과 신흥국 불안으로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내수부진, 저물가 등으로 회복 모멘텀이 미약한 가운데 대외리스크, 투자부진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활력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재정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를 정부는 상시적으로 재정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3분까지 재정집행실적은 76.0%(22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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