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서울연극협회가 ‘2015 제2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의 참가 학교 및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재 예술공간 서울,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진행될 제 2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은 연극 관련 학과 졸업반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교별 단체 경연, 배우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개별 독백 경연, 공연예술계에 꼭 필요한 시각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포스터디자인 공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은 단체 경연과 개별 경연에 참가하는 배우, 연출가, 스태프에게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극단들의 멘토링과 축제 후 공연기획마케터 양성과정을 제공해 실력 있는 연극인들이 연극계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포스터 디자인 공모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이너는 페스티벌의 공식 디자이너로 참여하게 되며 우수작품들은 축제 기간 중 대학로 일대에 공연제작 관계자들이 모이는 공간에 전시된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장은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은 젊은 예술인들의
취업과 대학로 문화 부흥이라는 공익적인 컨셉트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술단체가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자에서 벗어나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참가 접수에 대한 상세 문의는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http://www.stheater.or.kr) 또는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무국(02-765-7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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